ㅡ의로운 사람들의 행사를 보고 느낀바가 많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 사전 인사말도 없고 사회자도 없이
강의 할 본인 이교부님이 단 위에 올라서서 연설이 시작 되었다.
500석의 의자가 다 채워 졌었고 보조의자와 서서 듣는 사람들까지
600여명이 꽉 차 꼼작을 하지않고 듣고 있었다.
장래는 조용한 분위기였고 모두 경청을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초대장도 없었고, 메일도 보내지않았고, 멧세지도 보내지않았다.
오직 인맥으로써 맺어진 관계들이기 때문에 인맥이 없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는 인사말이다.
숫자에 의한것이 아니고 먼저 누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되기때문
그런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30여년 전부터 2먼여평에 쌀 농사와 보리농사를지어
배고픈이에게 밥을먹여주고
잘 때가 없는사람에게 잠을자게 하여주면
좋은세상이 올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좋은세상은 오지않은것 같아서 33년을 기다렸다가
이제 다시 새 세상의 하나의 기준을 찾아보려
오늘 이자리를 서게된 것이며,
교육도 안 받았고, 오직 우리민족 조상의 피를받은것 밖에는 없으나
여러분들과 같이가는 운동으로써 뜻을 같이 하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강의내용이었다.
요사이 한 사람이라도 더 오게 하려는 선전과 광고와는
전혀 무관한 행사이고 안내장도 없이 장소 대관료 이 외는 10원도
들이지 않은 행사였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행사였고 이 모임은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홍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