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 주최로 2014년 12월 11일(목)13:00-17:00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렸다.
唐城은 삼국시대의 唐城郡 의 땅으로 현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상안리와 송산면 일원에 구봉산이 있는 곳이다.
성의 둘레는 2,465척이며 높이는 10척으로 신라 文武왕이 당학사를 위하여 쌓았다 하며,
1971년 4월 15일에 사적 제17호로 지정되었다.
화성의 당성은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된 후 1999,2000년 2차례 발굴조사 후 방치되어 오다가
2012년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을통해 장기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 화성시민과 국민들에게 당성의 가치와 위상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하였다.
당성은 고대의 국가형성기의 역사를 담고있는 유적이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유적지로
중국과의 교역의 중심지면서 신라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장소로도 알려져있다.
당성은 통일신라의 기틀이되어 실크로드를 타고 중국과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인 곳이기도 하지만 고구려,백제 신라 세 나라가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움을 한 곳이기도하다.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도 알려지고 있고, 제갈공명의사당도 있었다하며,효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정조대왕 유적지등과, 일제에 의해 학살이 자행되었던 제암리,사건등의 고대와 현대가 교감되어 현시대의 후손들에게 교감이되는 장소이기도하다.
당성의 문화사적 위상(-고고학적 성과를 중심으로-)에 대하여 발표자 김기룡(항양대학교)은 중국 황해연안의 문화교류의 가장 중요한 거점의 하나인 중국산동을 하나의 유적군 집합으로서 당성을 포함한 남양일대를 꼽았으며, 실크로드 관문으로서의 당성의 역사적 관점에서 당성(남양)과 중국산동 봉래
를거쳐 장안으로 잇는 실크로드로가 북방을 이용한 루트와 산동반도에서 직접적으로 넘오오는 해상루트가 있을 수 있음을 설명 하였다.
공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지난 10월 8일 광화문에있는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朝鮮의 강역과 화폐에 대하여 발표한바 있다.
중국의 중원일대와 산동반도가 배달민족의 근원지요, 동방민족의 뿌리와 고대朝鮮시대의 최초의 인류국가인 崇國(동방예의지국)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삼한(마한,진한,변한)이 퍼져나갔음을 발표한바있다.
당성의 唐자는 삼국유사에서 '唐高堯'가 나오며 城자는 청동기 명문에서 나온다.
금문신고에서는 고양씨때부터 城을 쌓았던것으로 나타나기도하며 곤(단군)이 쌓았다는 것으로도 기제되어있다.
古朝鮮 시대의 성둘레의 넓이가 매우 광대 하였음을 고대 지도에서는 발견할 수가 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접어들고있다.
세계의 인류평화를 염원하고있는 현세인들로서 모든 종교를 초월하는 차원에서 당성은 어떠한 종교적인 편향보다도 제2의 실크로드를 창조하기위하여는 과거 고대의 국가형성기의 역사를 담고있는 유적이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유적지로 중국과의 교역의 중심지로서의 역사성을 담고있는 당성이 다시한번 새 시대를 여는 경천숭조의 효 정신과, 인류의건강과 인류의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올수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4년 12월 12일(금)
홍혜수